사회

순천시, 전남도 다산안전대상 수상

순천시, 전남도 다산안전대상 수상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1.14

시민주도 안전문화 활동·안전인프라 조성 성과 ‘인정’
순천시가 지난 11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제1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에 순천시는 상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됐다.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재해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안전문화의 가치와 안전의식에 관한 애민사상을 구현해 안전전남 실현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한 상이다.

이는 시민주도의 안전문화운동 추진, 안전한국훈련 등 시·군 안전관리업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며,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순천시는 시민주도의 안전문화운동, 체계적인 민·관 협력체계 구축, 찾아가는 체험형 안전교육실시, 골목길 비상소화장치함 설치, 스마트횡단보도 조성 등 분야별 안전인프라 조성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같은 노력으로 관내 화재 및 교통사고, 범죄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지역안전도가 향상되고 있으며, 2018년 안전한국 훈련평가와 2018년 재난관리평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등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등 화재취약가구 전 세대를 대상으로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성남초 후문 인도개설, 골목길 표지병 및 방범시설 알림등 설치 등 다양한 안전인프라 사업 시행으로 시민이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허석 시장은 “이번 수상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상황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 시민이 더 편안한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