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보건소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함께 지난 11일 광양시청 회의실과 보건소에서 동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 행사에는 공무원과 기업체 직원 등 각계각층의 시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헌혈은 간염, 간기능, 에이즈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으로 자신의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4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김재희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시 공직자와 유관기관 단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헌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며 “생명 나눔 사랑 실천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검사결과통보서는 헌혈 후 2주 이내에 헌혈자가 지정한 수신지로 발송하며,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방식을 통해서도 직접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