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단절되기 쉬운 조손 세대를 연결해주고 어르신에게 건강한 노년 생활 영위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야기보따리 할머니, 책 읽어주세요’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만56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후 군립중앙도서관에서 ‘책놀이 지도사’ 양성교육 과정을 28일부터 7주간 이수(주 1회)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오는 3월부터 ‘이야기보따리 할머니’로 활동하게 된다.

‘이야기보따리 할머니’는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관내 아동교육 기관을 방문해 지역 아동들에게 아동 창의성 표현활동 ‘손유희’ 프로그램 진행과 그림책 세상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구연동화를 시연하는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