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남제동이 안심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안심택배보관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설치된 안심택배보관함은 동 행정복지센터(구 동사무소) 앞에 설치됐으며,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택배를 받아볼 수 있다.

특히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 등 바쁜 일상으로 택배를 직접 수령하기 어려운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용방법은 수령지로 안심택배보관함을 지정하고 물품 도착 후 전송되는 인증번호 문자를 받고 택배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24시간 연중무휴 이용 가능하다.

김영호 남제동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수령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