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간부공무원, 여직원에 성적 폭언 ‘파장’
순천시 간부공무원, 여직원에 성적 폭언 ‘파장’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1.23
순천시의 한 간부공무원이 여직원에게 성 관련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22일 순천시와 공무원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순천의 한 식당에서 ‘A간부가 여직원 B씨에게 성적 폭언을 했다’는 동료 직원들의 진술이 나왔다.
당시 A간부는 B여직원과 특정 남자직원을 관련지어 성적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순천시청 공무원노조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시에 전달했으며, 시장 면담을 요청한 결과 23일 면담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감사실은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다른 공무원들의 의견은 청취했으나, 사건의 당사자들이 현재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만큼 A간부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시 공무원노조는 “간부 공무원의 여직원에 대한 ‘성 폭언’ 사건에 대한 목격자들의 진술을 파악한 상태”라며 “해당 간부에 대해 ‘직위해제’와 전남도의 ‘중징계’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간부는 “그날 회식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서 “평소 목소리가 커서 그렇게 들릴 수는 있으나 폭언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22일 순천시와 공무원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순천의 한 식당에서 ‘A간부가 여직원 B씨에게 성적 폭언을 했다’는 동료 직원들의 진술이 나왔다.
당시 A간부는 B여직원과 특정 남자직원을 관련지어 성적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순천시청 공무원노조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시에 전달했으며, 시장 면담을 요청한 결과 23일 면담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감사실은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다른 공무원들의 의견은 청취했으나, 사건의 당사자들이 현재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만큼 A간부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시 공무원노조는 “간부 공무원의 여직원에 대한 ‘성 폭언’ 사건에 대한 목격자들의 진술을 파악한 상태”라며 “해당 간부에 대해 ‘직위해제’와 전남도의 ‘중징계’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간부는 “그날 회식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서 “평소 목소리가 커서 그렇게 들릴 수는 있으나 폭언은 없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