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 소재한 (주)케이에이치텍이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1천만원을 전달해 화제다.

광양읍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케이에이치텍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후원금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후원금은 광양읍 취약계층 초중고학생 50명에게 새학기 학용품비 등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각각 20만원 씩 지원된다.

케이에이치텍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금 전달이 마음속에 후원의 뜻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탤 수 있는 사랑의 촉매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아동 청소년들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타의 모범이 되며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되는 큰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광양읍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후원금을 기부해준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광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건전하고 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