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두루미의 날’ 순천만, 워크숍·체험프로그램 운영
‘흑두루미의 날’ 순천만, 워크숍·체험프로그램 운영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2.28
올 하반기 순천만 조례 개정 ... 흑두루미의 날 공식 지정 예정
순천시는 시조(市鳥) 흑두루미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오늘(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흑두루미의 날 기념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흑두루미의 날’은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순천시민 228명이 모여 만든 기념일이다.
시는 시민들과 함께 매년 2월 28일을 흑두루미의 날로 기념하고, 흑두루미를 비롯한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종 조류의 서식지 보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2월 28일부터 1박 2일간 국내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워크숍을 순천만 에코촌에서 개최한다.
국내 생태 전문가들과 함께 두루미류, 황새, 저어새, 독수리 등의 잠재적 서식지 발굴을 위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순천만습지 일원에서는 오늘부터 3월 3일까지 ‘날아라 흑두루미’, ‘소원을 말해봐’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순천만 흑두루미 2800여 마리를 비롯한 노랑부리저어새, 독수리 등 다양한 겨울철새 탐조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 람사르 습지도시 지정을 계기로 순천만 관련 조례를 개정해 흑두루미의 날을 공식 지정할 계획이다”며 “도시 확장과 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습지를 보전하고 한반도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흑두루미의 날’은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순천시민 228명이 모여 만든 기념일이다.
시는 시민들과 함께 매년 2월 28일을 흑두루미의 날로 기념하고, 흑두루미를 비롯한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종 조류의 서식지 보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2월 28일부터 1박 2일간 국내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워크숍을 순천만 에코촌에서 개최한다.
국내 생태 전문가들과 함께 두루미류, 황새, 저어새, 독수리 등의 잠재적 서식지 발굴을 위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순천만습지 일원에서는 오늘부터 3월 3일까지 ‘날아라 흑두루미’, ‘소원을 말해봐’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순천만 흑두루미 2800여 마리를 비롯한 노랑부리저어새, 독수리 등 다양한 겨울철새 탐조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 람사르 습지도시 지정을 계기로 순천만 관련 조례를 개정해 흑두루미의 날을 공식 지정할 계획이다”며 “도시 확장과 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습지를 보전하고 한반도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