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D-9] 광양지역 조합장 선거 … 경쟁률 2.43 대 1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D-9] 광양지역 조합장 선거 … 경쟁률 2.43 대 1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3.04

7곳에 현 조합장 5명 포함 총 17명 ‘출사표’
다압농협, 현 김충현 조합장 ‘무혈입성’

오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광양지역은 평균 ‘2.4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광양농협, 동광양농협, 광양동부농협, 진상농협, 다압농협, 광양원예농협, 광양시산림조합 등 7개 조합장 선거에 총 17명이 출사표를 던져 평균 2.4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다압농협은 김충현 현 조합장이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으로 무혈입성(無血入城)하게 됐다.

반면, 광양시산림조합은 강대유 현 조합장이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가 불가능해지면서 4명의 후보가 등록해 4 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출마자는 송백섭 전 광양시·함평군산림조합 금융상무 및 지도상무, 고영석 현 대의원, 정성빈 현 지도상무, 김양운 전 광양시 산림자원과장으로, 조합장 자리를 둘러싼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광양농협 조합장 선거도 김봉안 현 조합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가운데, 허순구 전 지도·유통 상무와 김용수 전 지도·경제 상무의 양자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동광양농협과 광양동부농협은 현 조합장에 맞서 2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어 3파전으로 치러진다.

동광양농협은 이명기 현 조합장과 정양기 전 감사, 이민기 현 남양조경공사 대표가 맞붙는다.

광양동부농협의 경우 배희순 현 조합장과 하흥일 현 이사, 서재연 전 옥곡농협 조합장의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진상농협과 광양원예농협 선거는 현 조합장과 후보 1명의 양자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진상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최진호 현 조합장과 김중근 전 동광양농협 상무가 후보로 등록, 맞대결을 펼친다.

광양원예농협은 김영배 현 조합장과 장진호 전 전무가 조합장 자리를 놓고 한판대결을 벌인다.

한편, 후보자들의 선거운동 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3일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