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국토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 선정

순천시, 국토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 선정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3.05

방범·재난·교통 운영 시스템 통합 ... 시민 안전망 강화
순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순천시는 시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2억 원으로 CCTV통합관제센터에 방범·재난·교통 등 개별시스템을 연계·활용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시 전역에 설치된 CCTV 영상을 119와 112, 순찰차, 재난상황실 등에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한 아동과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포함돼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이동통신사로부터 위치정보를 제공받아 인근 CCTV영상을 경찰에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방범 중심으로 운영중인 ‘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기능을 개선해 방범·재난·교통 등 단절된 각종 정보시스템과 112, 119 등 각 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게 된다.

관제센터에서 취합된 CCTV영상, 도주 경로, 주변 교통상황 등이 112, 119종합상황실로 즉시 전달돼 각종 사건·사고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처로 시민 안전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전국 59개 지방자치단체가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신청해 1차 서면심의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15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