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개인적인 여건 때문에 초·중등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한글 교육 지원과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글샘 청춘봉사단’을 모집한다.

‘글샘 청춘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신이 한글을 알지 못하는 것을 이웃에 알리고 싶지 않아 혼자 공부하길 원하는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세상이 보인다 한글교육’, ‘노래로 배우는 글자교육’, ‘어르신 안부살피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글자 공부를 지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

‘글샘 청춘봉사단’은 관내 소재 대학생 또는 휴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2일까지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며, 오는 5월 발대식과 자원봉사자 소양 및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2020년 2월까지 10개월 동안(주 1~2회) 활동하게 되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실적을 부여한다.

참가자 모집에 대한 세부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