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생생 관광스토리 공모 당선작’ 선정

‘순천 생생 관광스토리 공모 당선작’ 선정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4.04

최우수상 ‘루미의 보물’ ... 순천만습지 이야기 담아

순천시가 지난 1일 ‘순천 생생 관광스토리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순천시의 재미있고 독특한 스토리 발굴과 지역의 새로운 여행 콘셉트 창출을 위해 역사·문화, 지역특산품, 인물, 관광지 등 8개 테마를 주제로 지난 2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지난달 26일까지 접수된 총 75개 작품을 대상으로 최우수상 등 최종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30여 개 지역에서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전 최우수상은 흑두루미 가족이 상처 입은 어미새를 치료하기 위해 순천만 갈대밭에 머물고, 꼬마 흑두루미 루미가 엄마의 치료약을 구하기 위해 순천만에서 다양한 모험을 하는 이야기를 그린 이유진(서울 거주)씨의 ‘루미의 보물’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낙안읍성 임경업 장군의 일화 ‘봄이 피었다’를 쓴 박소현(서울 거주)씨와 죽도봉 연자루에 얽힌 이야기 ‘연자월루’를 쓴 김혜진(순천 거주)씨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낙안읍성에 대한 이야기 ‘비각의 전설’을 쓴 강수화(순천 거주)씨와 ‘순천에 피어난 야생초, 고들빼기’를 쓴 채협정(성남 거주)씨, 순천은 머무는 곳이 아닌 살고 싶은 도시라는 주제로 ‘정원으로의 초대’를 쓴 김세연(고양 거주)씨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300만 원,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 120만 원, 장려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