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시민 열람 및 의견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대상은 관내 27만 6383필지의 지번별 평방미터(㎡)당 가격으로, 필지별 토지특성을 조사해 산정됐다. 가격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산정지가의 적정성 여부 등을 감정평가사를 통해 철저한 검증 절차를 마쳤다.

지가열람과 의견접수는 시청(토지정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에서는 필지별 가격과 함께 토지특성이 같은 인근토지와의 가격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등을 비교 및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등을 재확인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순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토지 소유자에게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하게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 결정 및 공시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으로서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과세 자료, 각종 부담금과 사용료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