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순천경찰서, 범죄없는 안심도시 위해 ‘맞손’

순천시-순천경찰서, 범죄없는 안심도시 위해 ‘맞손’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4.17

뉴딜사업 범죄예방 환경설계 업무협약 체결
순천시와 순천경찰서가 범죄없는 안심도시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날 두 기관은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셉테드) 적용을 통한 범죄안전 도시환경조성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순천시 허석 시장, 순천경찰서 노재호 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셉테드) 협업지원 △범죄안전 도시환경조성 협업체계 구축 △범죄발생 빅데이터 활용 안심안전시설 조성 등에 대한 협력 약속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순천시와 순천경찰서는 ‘순천시 도시재생 행정협의체’를 구성해 뉴딜사업구역 중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 순천역 일대와 저전동 남초등학교주변 골목 통학로를 대상으로 터미널 안전마을 지킴이, 순천역 여행자 안심거리, 남초등학교 안심통학길 조성사업에 순천경찰서의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전문성’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추가로 순천경찰서의 범죄예방 시스템을 접목한다면 시민들이 보다 행복할 수 있는, 범죄 없는 새로운 순천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도시재생사업을 10년 장기프로젝트로 추진(1단계 2014~2017 선도사업, 2단계 2018~2022 터미널, 저전동 뉴딜사업, 3단계 2019~2023 역세권 뉴딜사업)함으로써 원도심 회귀도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