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남권 발달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열려

‘호남권 발달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열려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5.22

순천청암대서 6개 직종 170명 열전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호남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18일 순천 청암대학교에서 열렸다.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발달장애인의 기능 향상과 우수기능인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전국을 4개 권역별로 나눠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호남권 대회에는 기기조립, 데이터입력, 봉제, 바리스타, 종이공예, 네일아트에 총 6개 직종에 17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올해 처음 기본직종으로 개최되는 바리스타 직종에는 54명의 선수가 출전해 바리스타 직종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호남권 대회에서는 기기조립에서 광주선우학교 박영훈, 데이터입력에서 광주제일고 김민재 선수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6개 분야 18명의 선수가 금·은·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및 상금(금 50만 원, 은 30만 원, 동 20만 원)이 수여됐으며, 기기조립 등 4개의 기본직종 금상 입상자에게는 9월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