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대,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서 선전

순천대,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서 선전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5.22

강수빈, 개인 70m 공동 1위 ... 여자대학부, 단체전 3위
순천대학교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전라북도 오수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6회 올림픽기념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눈길을 끌었다.

21일 순천대 사회체육학과에 따르면, 강수빈(사회체육학과 1년) 선수가 지난 14일 열린 여자 대학부 70m 개인전에서 336점을 기록하며 김민서(광주여대) 선수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강수빈 선수는 지난달 개최된 제53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 70m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고,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뒀다.

순천대는 여자 대학부 단체전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신아영(4년), 이보영(3년), 임하은(2년), 강수빈(1년)으로 구성된 양궁팀은 단체전 16강에서 목원대를 6대 0으로 완파하고, 이어진 8강에서 한국체대를 5대 4로 누르며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광주여대에 1대 5로 아쉽게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순천대는 올해 출전한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와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입상하면서 오는 10월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메달 수상의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