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시, 마동정수장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광양시, 마동정수장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5.31

전기료 절감·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기대
광양시는 마동정수장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공공시설물에너지 절약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 8100만 원을 포함, 총 3억 6200만 원을 투자해 마동정수장에 12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사업 완료로 마동정수장에 총 32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과 기존에 설치한 70kW 규모의 소수력발전시설을 갖추게 돼 연간 약 84만kW의 전기를 생산하고 약 8400만 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해 환경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마동정수장은 보편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뿐만 아니라 소수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신재생에너지 교육장은 물론 상수도관련 공무원들의 견학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