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림중 사격부, 공기권총 대회 신기록 ‘화제’
순천향림중 사격부, 공기권총 대회 신기록 ‘화제’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5.31
제48회 전국소년체전 폐막
김예슬 금메달·김태민 은메달 ... 사격 메카로 우뚝
김예슬 금메달·김태민 은메달 ... 사격 메카로 우뚝
▲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순천향림중 사격부의 이명숙 코치(오른쪽 첫번째)와
이번 대회 신기록을 세운 김예슬(오른쪽 4번째) 학생, 은메달 수상자인 김태민(오른쪽 5번째) 학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향림중학교(교장 강춘엽) 사격부가 전국소년체전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예슬(3년·여) 학생과 김태민(3년·남) 학생으로, 특히 김예슬 학생은 이번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격 공기권총 부문 전남대표로 출전했다.
그 결과 김예슬 학생은 여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 출전, 569점으로 대회 신기록의 영예와 함께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또한 같은 학년의 김태민 학생은 남중부 공기권총 개인부문에서 574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예슬은 “1학년 후반에 사격을 처음 시작했다”면서 “작년에 0점을 쏴서 이번에 더 열심히 훈련했는데 1등을 하게 돼 정말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달 2일 나주에서 열리는 ‘제49회 봉황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570점대를 기록해 금메달을 수상하는 게 목표”라며 “공기권총 여자고등부의 추가은 선수를 롤모델로, 앞으로도 훌륭한 사격 선수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순천향림중학교는 순천지역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사격부를 운영하는 유일한 학교로, 지난 2009년 11월 사격부를 창단해 현재 10여 명의 학생 선수가 활동 중이다.
특히, 실업팀 선수를 거쳐 20여 년 간 학생들을 지도해온 이명숙 코치의 열정과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에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격 종목 최우수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명숙 코치는 “훈련 일정은 매주 월~토요일까지 3시 또는 4시경에 시작해 6시 반에서 7시경 마무리 된다”며 “훈련은 수업을 마친 뒤에 이뤄지는 만큼 늘 시간이 빠듯하지만 학생들의 체력 보강에도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격은 무엇보다도 정신적인 부분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종목인 만큼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도하고 있다”며 “향림중 학생뿐만 아니라 사격에 관심있는 순천의 많은 학생들이 향림중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생각”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대회 신기록을 세운 김예슬(오른쪽 4번째) 학생, 은메달 수상자인 김태민(오른쪽 5번째) 학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향림중학교(교장 강춘엽) 사격부가 전국소년체전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예슬(3년·여) 학생과 김태민(3년·남) 학생으로, 특히 김예슬 학생은 이번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격 공기권총 부문 전남대표로 출전했다.
그 결과 김예슬 학생은 여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 출전, 569점으로 대회 신기록의 영예와 함께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또한 같은 학년의 김태민 학생은 남중부 공기권총 개인부문에서 574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예슬은 “1학년 후반에 사격을 처음 시작했다”면서 “작년에 0점을 쏴서 이번에 더 열심히 훈련했는데 1등을 하게 돼 정말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달 2일 나주에서 열리는 ‘제49회 봉황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570점대를 기록해 금메달을 수상하는 게 목표”라며 “공기권총 여자고등부의 추가은 선수를 롤모델로, 앞으로도 훌륭한 사격 선수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순천향림중학교는 순천지역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사격부를 운영하는 유일한 학교로, 지난 2009년 11월 사격부를 창단해 현재 10여 명의 학생 선수가 활동 중이다.
특히, 실업팀 선수를 거쳐 20여 년 간 학생들을 지도해온 이명숙 코치의 열정과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에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격 종목 최우수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명숙 코치는 “훈련 일정은 매주 월~토요일까지 3시 또는 4시경에 시작해 6시 반에서 7시경 마무리 된다”며 “훈련은 수업을 마친 뒤에 이뤄지는 만큼 늘 시간이 빠듯하지만 학생들의 체력 보강에도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격은 무엇보다도 정신적인 부분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종목인 만큼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도하고 있다”며 “향림중 학생뿐만 아니라 사격에 관심있는 순천의 많은 학생들이 향림중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생각”이라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