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대 출신 김덕수 대표, 발전기금 1억 원 약정

순천대 출신 김덕수 대표, 발전기금 1억 원 약정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6.07

순천대 출신인 김덕수 한국농식품분석연구소(주) 대표가 모교 발전기금 1억 원을 약정 기탁했다.

김 대표는 4일 대학본부에서 고영진 총장을 비롯해 대학 보직자와 발전지원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김 대표는 향후 5년간 2000만 원씩 총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순천대에 기탁한다.

김 대표는 “선배로서 모교 후배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와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 대표로서 꾸준히 대학 발전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영진 총장은 “진취적이고 열정 가득한 학창 시절을 보낸 김 대표가 후배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줘 고맙게 생각 한다”며 “기탁 기금은 후배들의 꿈과 학교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순천대 농화학과 94학번으로 농·축·수산물 및 식품 품질관리와 유해물질 분석 등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 기관인 한국농식품분석연구소(주)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한국농식품분석연구소(주)는 연간매출 약 35억 원의 지역사회 중심 기업으로 전체 직원 27명 중 절반 이상인 14명이 순천대 졸업생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