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제철소 코크스 공장 정전

광양제철소 코크스 공장 정전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7.02

1일 오전 9시 11분께 광양 산단 내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정전은 제철소 내부 변전소 차단기 수리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날 변전소 차단기 수리작업 중 정전이 발생하면서 1 코크스 공장의 폭발 방지 안전밸브가 자동작동됐다.

제철소 정전 시 화재폭발 방지를 위해 내부 잔류 가스를 태워 안전밸브를 통해 외부로 배출하기 때문에 정전 시점부터 수십 분 동안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재 및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제철소는 밝혔다.

사고 원인이었던 변전소는 오전 9시 44분께 복구됐다. 이어 1 코크스 공장도 정상 가동 중이며 불꽃과 연기가 잦아들어 비상 대기 중이던 소방인력과 차량도 모두 되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