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순천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7.17

시술 횟수 확대·연령제한 폐지

순천시보건소에서는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연령기준을 폐지하고 지원 횟수를 총 17회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희망하는 자녀를 갖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의 난임 가구다.

기존에는 여성연령기준 만44세 이하의 난임부부에게만 시술비를 지원했으나 이달부터는 연령제한이 폐지돼 연령에 상관없이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횟수 또한 확대돼 기존에는 체외수정시술 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시술 3회 지원받던 것을 체외수정시술 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시술 5회로 확대해 총 17회까지 1회 시술 당 40~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반드시 시술 전에 신청해야 하며 구비서류는 난임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으로 순천시 보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