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시, 여름철 맞이 문화재 주변 환경정비

광양시, 여름철 맞이 문화재 주변 환경정비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7.22

옥룡사지 등 15개소 대상 ... 풀베기·방역소독 등
광양시는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문화재 보호와 관람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문화재 주변에 대한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대상 문화재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옥룡사지’, ‘옥룡사 동백나무 숲’, ‘광양읍수와 이팝나무(유당공원)’, ‘마로산성’과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을 비롯한 등록문화재 및 도지정문화재 ‘광양향교’, ‘김 시식지’ 등 15개소이다.

먼저 시는 ‘옥룡사지’에 야외 의자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마련했으며, 2012년 조선시대 옛 관아시설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설치한 안내판 부식방지를 위해 오일스테인을 도포했다.

이어 ‘유당공원’, ‘옥룡사 동백나무 숲’과 ‘매천 역사공원’의 풀베기를 완료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봉강 ‘매천 황현 선생 생가’, ‘김 시식지’, ‘광양향교’,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에 해충과 세균으로부터 문화재의 피해를 방지하고 보존환경을 마련함과 동시에 여름철 모기 등 해충 퇴치를 위해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한편, 광양시는 보물 제113호 ‘중흥산성 삼층석탑’ 등 국가지정문화재 6점, 등록문화재 4점, 도지정문화재 17점, 향토문화유산 15점, 전통사찰 2개소 등 총 44개소의 문화재가 보존·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