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서 ‘다문화 가족사랑 캠프’ 열려

순천서 ‘다문화 가족사랑 캠프’ 열려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7.30

순천시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다문화 가족들의 한국의 전통 생활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다문화 가족사랑 캠프’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날 가족사랑 캠프는 다문화 가정 10가족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향교에서 전통혼례와 한복체험, 다례?다식체험 등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한국 전통에 대한 흥미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는 후문이다.

27일 첫 날은 향교 전통문화 체험 후 순천만 에코촌에서는 가족 간 간단한 레크레이션과 함께 가족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28일에는 아이들을 위한 스케이트 체험 등 부모와 아이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거운 시간 속에 단란한 한 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유)선비문화예다회 정현숙 대표는 “예상보다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해 감사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전통 문화체험과 캠프 참여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함으로써 서로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