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다가온서 ‘국가별 페스티벌’

순천시 다가온서 ‘국가별 페스티벌’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8.20

다문화·비다문화 가족 총 50여명 참여
순천시는 지난 6월 다문화가족 간 커뮤니티와 지역사회 소통을 위해 개소한 ‘다가온’에서 필리핀과 태국의 국가별 페스티벌을 지난 1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다문화 가족들과 비다문화 가족 등 15가족 50여 명이 참여했다.

태국과 필리핀 결혼이주여성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의상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태국과 필리핀 사람들이 즐겨먹는 간식을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등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 놀이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교류·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에게는 퀴즈와 미션을 통해 스티커를 증정하고 해시태크(#)와 함께 SNS에 인증샷을 올린 가족에게는 선착순 이벤트 기념품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국가별 페스티벌은 출신나라를 분류해 매달 1회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베트남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