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전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9.23

전남도가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김영록 도지사의 특별지시로, 20일부터 가축 질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ASF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나섰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실 운영, 가축 일시이동중지명령, 이동통제초소운영, 거점소독시설 확대, 외국인근로자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이날부터 가동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확대한 것으로, 긴급 생활안정 지원과 매몰지 환경 정비, 의료 방역 지원 기능 등을 더했다.

이번 조치는 전남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시 신속하게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사전 대응체계를 갖춘 것이다.

김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철저히 차단, ‘청정 전남’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