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영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 ... 사업비 65억 원

‘광영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 ... 사업비 65억 원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10.02

광양시는 지난달 28일 광영동 축구문화센터 앞 드래곤즈거리에서 ‘광영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한 정인화 국회의원, 진수화 광양시의회 부의장, 전남도의회 도의원, 광양시의회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립국악단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경과보고,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지역공헌협약서 전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광영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14년 9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6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이어 2017년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해 총 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년 5개월 만에 끝마쳤다.

이번 사업으로 연면적 547㎡ 2층 규모로 다목적 강당 및 전시실을 갖춘 축구문화센터를 건립해 주민 문화 활동에 기여토록 했으며, 축구문화센터 앞 도로 280m 구간은 전기·통신 등 가공선로의 지중화사업과 병행해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특색있는 드래곤즈거리로 조성됐다.

또한 축구문화센터 및 드래곤즈거리를 찾는 방문객은 물론 가야·현대아파트 일원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상 2층 주차장 108면을 갖춘 공영주차장을 설치, 시설 이용에 편의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광영동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됨은 물론 문화와 예술, 젊음과 생동감이 넘치는 도시공간으로 탈바꿈되어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