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제철소 도배봉사단, 중마동 저소득가정 주거환경 개선

광양제철소 도배봉사단, 중마동 저소득가정 주거환경 개선

by 김회진 기자 2019.10.17

노후 장판 교체·도배 봉사·청소 ... 이웃사랑 실천

포스코 광양제철소 도배봉사단(단장 안동규)이 지난 14일 중마동 소재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서비스 대상은 중마동에서 모니터링을 통해 사례관리를 해오던 저소득 및 한부모 가구로, 이날 봉사단원들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스스로 해결이 어려운 가구에 도배와 장판 교체, 청소 등을 실시했다.

이날 지원받은 저소득 가구는 기초수급 세대로, 남편의 일용 근로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올해 초 교통사고로 남편이 근로를 못하는 상황에 놓여있었다.

또 다른 지원 가정인 한 부모 가구는 자녀가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쾌적한 환경이 필요한 상태였다.

안동규 단장은 “그동안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를 많이 해왔지만 이번 가구처럼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집은 처음이었다”며 “일이 힘든 만큼 보람도 컸으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자원봉사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