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유용 혐의’ 허석 순천시장, 오늘 첫 재판
‘보조금 유용 혐의’ 허석 순천시장, 오늘 첫 재판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10.21
국가보조금 유용 의혹을 받는 허석 순천시장의 첫 재판이 오늘(21일) 열린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2단독 심리로 오전 10시 열리는 이날 재판은 허 시장의 지역신문발전기금 및 유용과 사기혐의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검찰은 허 시장을 포함한 보조금 유용 의혹에 관여한 전 순천시민의신문 편집국장 A(52)씨와 총무 B(44)씨 등을 불구속기소 했다.
허 시장은 지역신문 대표로 일하던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년간 지역 신문발전기금 가운데 인건비에 해당하는 1억 6300만 원을 유용한 혐의다.
앞서 이종철 전 순천시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허 시장이 지역신문 대표 재직 시절 7년여 간 5억 7000만 원의 보조금을 유용했다며 지난해 6월 말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 전 의원은 과거 같은 신문사에서 일하다가 퇴사했으며 퇴사 후에도 상당 기간 매달 150여만 원이 신문사 명의로 통장에 입금됐다가 출금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며 유용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허 시장은 자신의 의혹에 대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다”며 수차례에 걸쳐 입장을 밝혀왔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2단독 심리로 오전 10시 열리는 이날 재판은 허 시장의 지역신문발전기금 및 유용과 사기혐의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검찰은 허 시장을 포함한 보조금 유용 의혹에 관여한 전 순천시민의신문 편집국장 A(52)씨와 총무 B(44)씨 등을 불구속기소 했다.
허 시장은 지역신문 대표로 일하던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년간 지역 신문발전기금 가운데 인건비에 해당하는 1억 6300만 원을 유용한 혐의다.
앞서 이종철 전 순천시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허 시장이 지역신문 대표 재직 시절 7년여 간 5억 7000만 원의 보조금을 유용했다며 지난해 6월 말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 전 의원은 과거 같은 신문사에서 일하다가 퇴사했으며 퇴사 후에도 상당 기간 매달 150여만 원이 신문사 명의로 통장에 입금됐다가 출금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며 유용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허 시장은 자신의 의혹에 대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다”며 수차례에 걸쳐 입장을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