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류친화적인 도시 만들기’ 워크숍

‘조류친화적인 도시 만들기’ 워크숍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10.23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오늘 순천만정원지원센터서 개최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송경환)가 오늘(23일) 오후 2시 순천만 정원지원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유니버설디자인+ECO 조류친화적인 도시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조류 친화적인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국립생태원 김영준 동물복지부장이 주제 강연을 하며, 조류친화적인 도시 만들기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결과와 국내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시민참여 조류충돌 모니터링과 조류충돌방지를 위한 시민참여 퍼포먼스 결과를 순천환경운동연합 안정아 사무국장이 발표하고, 인간이 거주하는 건축물과 조류가 상생할 수 있는 조류친화적인 건축디자인에 대해 패시브하우스 전남포럼 대표인 박병렬 건축사가 제안한다.

또한 도시에서 새들과 함께 살기를 주제로 국내외 사례를 고대현 에코샵홀씨 이사가 소개하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흑두루미를 모니터링 해왔던 결과를 바탕으로 흑두루미가 살기 좋은 순천이라는 내용을 사)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안영선 이사가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제안 및 현장의 목소리는 순천형 유니버설 디자인과 생태도시 추진 정책으로 반영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그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송경환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조류친화적인 도시 만들기 워크숍은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까지 포용하며 자연의 눈과 입장에서 도시를 디자인하고 생명을 배려하는 생태도시의 지향을 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