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가을배추 태풍 피해율 ‘22.5%’ 전국 최대
전남, 가을배추 태풍 피해율 ‘22.5%’ 전국 최대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10.25
태풍 경로에 가장 근접 원인
제18호 태풍 ‘미탁’ 등 연이어 3차례 발생한 가을 태풍으로 인한 가을배추 재배지 피해 규모를 조사한 결과 전국에서 전남지역의 피해면적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면적 규모가 가장 큰 이유로는 태풍 경로에 가장 근접한 것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2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관측 속보 ‘태풍 피해면적을 감안한 가을배추 재배면적 추정’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9∼10월 태풍으로 인한 가을배추 피해면적은 937.2㏊ 내외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체 재배면적(1만 2413㏊) 대비 5.2%를 차지한다. 지역별 피해면적은 전남이 전체 재배면적(3001㏊) 대비 674㏊에서 피해가 발생해 피해율 22.5%로 전국에서 가장 컸다.
이어 강원 5.9%, 전북 4.0%, 경북 2.6%, 경기·충남 각 1.8%, 충북 0.8% 순으로 집계됐다.
전남지역 가을배추 주산지인 해남지역의 경우, 태풍이 몰고 온 강풍으로 인해 뿌리가 들린 가운데 많은 비가 내려 경작지가 유실되는 피해가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잦은 강우로 인한 무름병과 뿌리 썩음, 뿌리혹병 등의 병해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태풍 피해로 인한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평년보다 13~14% 감소한 1만 1476㏊로 추정된 가운데 작목 전환 면적까지 늘어나면서 배춧값 상승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충청 등 일부 지역은 태풍 피해가 미미하고 작황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고,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가을·겨울배추를 재정식해 김장철 배추 공급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18호 태풍 ‘미탁’ 등 연이어 3차례 발생한 가을 태풍으로 인한 가을배추 재배지 피해 규모를 조사한 결과 전국에서 전남지역의 피해면적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면적 규모가 가장 큰 이유로는 태풍 경로에 가장 근접한 것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2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관측 속보 ‘태풍 피해면적을 감안한 가을배추 재배면적 추정’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9∼10월 태풍으로 인한 가을배추 피해면적은 937.2㏊ 내외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체 재배면적(1만 2413㏊) 대비 5.2%를 차지한다. 지역별 피해면적은 전남이 전체 재배면적(3001㏊) 대비 674㏊에서 피해가 발생해 피해율 22.5%로 전국에서 가장 컸다.
이어 강원 5.9%, 전북 4.0%, 경북 2.6%, 경기·충남 각 1.8%, 충북 0.8% 순으로 집계됐다.
전남지역 가을배추 주산지인 해남지역의 경우, 태풍이 몰고 온 강풍으로 인해 뿌리가 들린 가운데 많은 비가 내려 경작지가 유실되는 피해가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잦은 강우로 인한 무름병과 뿌리 썩음, 뿌리혹병 등의 병해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태풍 피해로 인한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평년보다 13~14% 감소한 1만 1476㏊로 추정된 가운데 작목 전환 면적까지 늘어나면서 배춧값 상승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충청 등 일부 지역은 태풍 피해가 미미하고 작황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고,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가을·겨울배추를 재정식해 김장철 배추 공급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