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다음달 8일까지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있는 지역 작가를 발굴하고, 사라져가는 순천 이야기를 시민이 직접 쓴 책으로 남기는 ‘시민 작가 발굴 프로젝트’원고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수필(에세이 형식의 가벼운 실용·교양서 포함)과 단편 소설 2개 분야이며, 총 10편을 선정해 출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제는 자유지만 ‘순천 이야기’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이번 원고 공모에는 출판 경험이 없는 순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A4용지 기준 40매 내외(글자크기 12포인트) 원고를 순천시 도서관운영과 방문 또는 담당자 메일(qkqh35@korea. 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민 책 출판 프로젝트’는 순천이야기,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 및 노인(65세 이상) 예비 작가의 원고를 우선 출판할 예정이며, 책이 출간되면 순천시립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