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 교수노조 출범 “서 총장 부당면직 취소하라”
청암대, 교수노조 출범 “서 총장 부당면직 취소하라”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11.04
31일 출범식 .... 재단 전횡막고 교원 권익 향상 매진
순천 청암대학교 교수들이 지난달 31일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정식 출범했다.
교수노동조합 가입은 전체 교수 74명 중 45명이 참여 60% 이상을 차지한다.
노조는 이날 창립총회를 갖고 “대학이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는데도 대책 강구보다는 먼 산만 바라보는 주변인이었음을 스스로 반성한다”며 “사학재단의 전횡을 막고, 대학 발전과 교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강명운 전 총장 부임 이후 리더십 부재와 구성원들간의 불신·반목이 조장돼 끊임없는 소요가 발생되고, 총장의 배임죄로 재정지원금 120억원이 교부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다”며 학교 사정을 알렸다.
특히 “최근에는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강 전 총장 아들인 강병헌 이사장이 직권으로 서형원 총장을 부당면직 시키는 등 대학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노조는 “사학재단의 전횡을 막기위해 강 전 총장의 학교 개입을 저지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끝으로 “대학 측은 교육부 감사 지적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한다”며 “배임액 6억 5000만원 회수와 부당하게 면직된 서형원 총장의 복직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 총장의 면직 처분을 취소하라는 성명서를 낸 청암대학교 이사 3명도 “이사장측의 적폐로 교수들이 위기의식을 갖고 노조창립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학교법인은 현 사태를 성찰히 반성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교수노동조합 가입은 전체 교수 74명 중 45명이 참여 60% 이상을 차지한다.
노조는 이날 창립총회를 갖고 “대학이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는데도 대책 강구보다는 먼 산만 바라보는 주변인이었음을 스스로 반성한다”며 “사학재단의 전횡을 막고, 대학 발전과 교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강명운 전 총장 부임 이후 리더십 부재와 구성원들간의 불신·반목이 조장돼 끊임없는 소요가 발생되고, 총장의 배임죄로 재정지원금 120억원이 교부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다”며 학교 사정을 알렸다.
특히 “최근에는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강 전 총장 아들인 강병헌 이사장이 직권으로 서형원 총장을 부당면직 시키는 등 대학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노조는 “사학재단의 전횡을 막기위해 강 전 총장의 학교 개입을 저지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끝으로 “대학 측은 교육부 감사 지적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한다”며 “배임액 6억 5000만원 회수와 부당하게 면직된 서형원 총장의 복직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 총장의 면직 처분을 취소하라는 성명서를 낸 청암대학교 이사 3명도 “이사장측의 적폐로 교수들이 위기의식을 갖고 노조창립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학교법인은 현 사태를 성찰히 반성해야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