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가수 ‘노라조’와 순천 홍보 뮤비 제작
청년들, 가수 ‘노라조’와 순천 홍보 뮤비 제작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11.04
노래 ‘슈퍼맨’ 개사한 ‘순천맨’ ... 시민 500여명 참여
지역 청년들이 순천시 홍보대사인 가수 ‘노라조(조빈, 원흠)’와 함께 지역을 알리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화제다.
뮤직비디오는 노라조의 대표곡인 ‘슈퍼맨’을 ‘순천맨’이라는 제목의 순천 홍보 노래로 개사하는 한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등 순천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는 노라조의 ‘2019 순천 방문의 해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지난달 27일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은 5일 만인 1일 현재 조회수 770회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순천 청년들이 뮤직비디오의 기획·총괄, 감독, 안무지도 등에서 활약했고, 청소년 등 시민 500여 명이 출연, 처음부터 끝까지 순천시민들이 힘을 모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기획·총괄을 맡은 문화예술기획자 이태경(36·사진)씨는 “딱딱한 홍보영상 말고 가수 노라조의 끼를 한껏 살릴 방식을 고민하다 뮤직비디오 형태로 추진하게 됐다”며 “노라조 두분 모두 적극적이고 의욕적인 자세로 임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감독을 담당한 최경균(38·사진)씨는 “디자인을 전공했으나, 최근까지는 요식업에 종사하며 취미로 영상 제작을 했다”며 “이번 뮤직비디오 제작을 계기로 영상·디자인 업체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지역 홍보영상 제작에 대한 부담도 느꼈지만 자신감도 있었다”며 “특히 아내와 처제들이 모두 노라조의 광팬이라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제작에 소요된 기간은 6개월. 노라조 컴백 일정과 겹쳐 제작 기간이 다소 늘어났으나, 기획 및 시나리오 구성, 촬영 및 편집까지 실제 걸린 시간은 3개월 정도다.
처음부터 소셜 미디어를 통한 홍보 방식을 염두에 뒀기에, 뮤직비디오에는 소셜미디어를 주로 소비하는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인스타그램과 인터넷방송, 영상통화 등의 플랫폼 디자인이 영상 요소로 많이 사용됐다.
이와 함께 영상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드라마촬영장 등을 배경으로 한 시민들의 군무 장면이 눈길을 끈다. ‘게’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일명 ‘순천만 칠게 댄스’는 SM안무가 출신인 서연수씨가 만들었다. 많은 인원이 동시에 모이는 데는 시간·장소에 제약이 있는 만큼 연습은 유튜브에 가이드 영상을 올린 뒤, 인터넷상 주소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작에 참여한 청년들은 가장 만족하는 장면으로 ‘뉴스속보’처럼 편집한 부분을 꼽았다. 순천 홍보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가수 조빈의 유쾌함을 한껏 보여준 장면이기 때문이다.
청년들은 “많은 것이 서울을 기준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지역에도 그만한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이 영상이 순천에 음악, 디자인, 영상,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훌륭한 인적 자원이 많다는 것을 알림으로써 그들에게 많은 기회를 선물하고, 더욱 사랑받는 순천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순천맨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순천맨’을 검색하면 감상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노라조의 대표곡인 ‘슈퍼맨’을 ‘순천맨’이라는 제목의 순천 홍보 노래로 개사하는 한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등 순천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는 노라조의 ‘2019 순천 방문의 해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지난달 27일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은 5일 만인 1일 현재 조회수 770회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순천 청년들이 뮤직비디오의 기획·총괄, 감독, 안무지도 등에서 활약했고, 청소년 등 시민 500여 명이 출연, 처음부터 끝까지 순천시민들이 힘을 모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기획·총괄을 맡은 문화예술기획자 이태경(36·사진)씨는 “딱딱한 홍보영상 말고 가수 노라조의 끼를 한껏 살릴 방식을 고민하다 뮤직비디오 형태로 추진하게 됐다”며 “노라조 두분 모두 적극적이고 의욕적인 자세로 임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감독을 담당한 최경균(38·사진)씨는 “디자인을 전공했으나, 최근까지는 요식업에 종사하며 취미로 영상 제작을 했다”며 “이번 뮤직비디오 제작을 계기로 영상·디자인 업체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지역 홍보영상 제작에 대한 부담도 느꼈지만 자신감도 있었다”며 “특히 아내와 처제들이 모두 노라조의 광팬이라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제작에 소요된 기간은 6개월. 노라조 컴백 일정과 겹쳐 제작 기간이 다소 늘어났으나, 기획 및 시나리오 구성, 촬영 및 편집까지 실제 걸린 시간은 3개월 정도다.
처음부터 소셜 미디어를 통한 홍보 방식을 염두에 뒀기에, 뮤직비디오에는 소셜미디어를 주로 소비하는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인스타그램과 인터넷방송, 영상통화 등의 플랫폼 디자인이 영상 요소로 많이 사용됐다.
이와 함께 영상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드라마촬영장 등을 배경으로 한 시민들의 군무 장면이 눈길을 끈다. ‘게’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일명 ‘순천만 칠게 댄스’는 SM안무가 출신인 서연수씨가 만들었다. 많은 인원이 동시에 모이는 데는 시간·장소에 제약이 있는 만큼 연습은 유튜브에 가이드 영상을 올린 뒤, 인터넷상 주소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작에 참여한 청년들은 가장 만족하는 장면으로 ‘뉴스속보’처럼 편집한 부분을 꼽았다. 순천 홍보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가수 조빈의 유쾌함을 한껏 보여준 장면이기 때문이다.
청년들은 “많은 것이 서울을 기준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지역에도 그만한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이 영상이 순천에 음악, 디자인, 영상, 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훌륭한 인적 자원이 많다는 것을 알림으로써 그들에게 많은 기회를 선물하고, 더욱 사랑받는 순천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순천맨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순천맨’을 검색하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