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 샤먼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 광양 방문

중국 샤먼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 광양 방문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11.05

광양시는 중국 우호도시 샤먼(厦门)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광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려우위성(刘育生) 샤먼시 인민대표대회 상무부주임을 단장으로 인민대표대회와 투자유치 및 국제교류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첫째 날인 1일, 김명원 광양부시장과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을 예방(禮訪)하고 시와 시의회 차원의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순신대교 홍보관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주요 시설과 광양항, 자유무역지역을 둘러보며 광양시 투자유치 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원 광양시 부시장은 “양 도시가 앞으로 항만·물류, 농산물 가공품 수출입, 스포츠, 문화예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지난 10여 년의 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활발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려우위성 상무부주임은 “앞으로 보다 깊이 있는 협력과 교류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샤먼시는 푸찌엔성(福建省) 남동부 연안에 위치한 인구 411만 명, 면적 1699㎢의 중국 최초의 4대 경제특구 중 하나로, 광양시와는 2007년 11월 국제우호도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