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4차산업혁명 심포지엄’ 성황
순천시 ‘4차산업혁명 심포지엄’ 성황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11.11
허석 시장, 홀로그램 활용 ‘E4 시티’ 비전 선포
순천시는 학계와 경제계 등이 함께 개최한 ‘순천시 4차산업혁명 심포지엄’이 7일 엘리시아컨벤션에서 300여 명의 전문가·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와 순천제일대학교, 청암대학교, 순천상공회의소,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시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육성을 위해 행정·연구진·기업인·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고자 마련됐다.
‘4차산업혁명과 미래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의 발표자들은 정부의 4차산업혁명 전략에 따른 ‘순천형 4차산업혁명’ 전략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허석 순천시장은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E4 시티(이포 시티)’ 비전 선포로 눈길을 끌었다. ‘E4 시티’는 교육(Education), 생태(Ecology), 경제(Economy)의 3E 자원과 4차산업혁명을 융합하는 것으로, 허 시장이 사전에 홀로그램을 촬영해 3인의 순천시장이 비전을 선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심포지엄은 순천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인 김흥남 교수(카이스트)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흥남 교수는 4차산업혁명 관련 해외 선진 사례와 국내 제조업 분야 스마트팩토리 현황을 소개하고, 제조업과 4차산업혁명을 접목한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고진 위원이 ‘4차산업혁명 대정부 권고안’에 대해 직접 설명했으며, 순천대 박기영 교수가 좌장으로서 전문가들과 함께 4차위의 대정부 권고안을 순천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조언했다.
고 진 위원은 스마트시티로 유명한 영국 브리스톨 시(市)의 사례를 들면서 순천시도 도입하기 쉬운 부분부터 4차산업혁명을 접목해나갈 것을 권고했으며, 김흥남 교수는 “일 할 수 있는 사람을 키워내는 것이 교육이라면 순천이 가진 교육도시의 명성을 이어 교육 분야부터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강왕구 단장은 “도농 복합지역이면서 순천만을 보유한 특색을 살려 지역의 농업, 임업, 어업의 정보화(자동화)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가 핵심”이라고 조언했으며, 최연철 본부장은 순천시가 선도적으로 가져갈 분야를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엘시스 양수영 대표는 “지자체의 대응전략은 투 트랙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전남도의 목표가 있으면 그것을 지자체에서 어떻게 매칭해야하는지 고민해야 하며, 전남 동부권의 인프라와 어떻게 조화롭게 산업을 발전시킬지 종합적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남 동부권은 공공기관이 부족하니 신산업을 선도해나갈 관련 공공기관의 이전에도 관심을 둘 것을 권고했다.
순천대학교와 순천제일대학교, 청암대학교, 순천상공회의소,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시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육성을 위해 행정·연구진·기업인·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고자 마련됐다.
‘4차산업혁명과 미래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의 발표자들은 정부의 4차산업혁명 전략에 따른 ‘순천형 4차산업혁명’ 전략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허석 순천시장은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E4 시티(이포 시티)’ 비전 선포로 눈길을 끌었다. ‘E4 시티’는 교육(Education), 생태(Ecology), 경제(Economy)의 3E 자원과 4차산업혁명을 융합하는 것으로, 허 시장이 사전에 홀로그램을 촬영해 3인의 순천시장이 비전을 선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심포지엄은 순천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인 김흥남 교수(카이스트)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흥남 교수는 4차산업혁명 관련 해외 선진 사례와 국내 제조업 분야 스마트팩토리 현황을 소개하고, 제조업과 4차산업혁명을 접목한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고진 위원이 ‘4차산업혁명 대정부 권고안’에 대해 직접 설명했으며, 순천대 박기영 교수가 좌장으로서 전문가들과 함께 4차위의 대정부 권고안을 순천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조언했다.
고 진 위원은 스마트시티로 유명한 영국 브리스톨 시(市)의 사례를 들면서 순천시도 도입하기 쉬운 부분부터 4차산업혁명을 접목해나갈 것을 권고했으며, 김흥남 교수는 “일 할 수 있는 사람을 키워내는 것이 교육이라면 순천이 가진 교육도시의 명성을 이어 교육 분야부터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강왕구 단장은 “도농 복합지역이면서 순천만을 보유한 특색을 살려 지역의 농업, 임업, 어업의 정보화(자동화)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가 핵심”이라고 조언했으며, 최연철 본부장은 순천시가 선도적으로 가져갈 분야를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엘시스 양수영 대표는 “지자체의 대응전략은 투 트랙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전남도의 목표가 있으면 그것을 지자체에서 어떻게 매칭해야하는지 고민해야 하며, 전남 동부권의 인프라와 어떻게 조화롭게 산업을 발전시킬지 종합적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남 동부권은 공공기관이 부족하니 신산업을 선도해나갈 관련 공공기관의 이전에도 관심을 둘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