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니어클럽이 2020년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1274명의 어르신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이다.

순천시니어클럽은 ‘공익형’과 ‘시장형’ 참가자 948명을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우선 모집하며, 사회서비스형과 취업알선형은 내년 1월 중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공익형 일자리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688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11개월 동안 공공시설 관리 등 5개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월 30시간 활동에 27만 원을 받는다.

시장형 일자리는 만60세 이상 어르신 26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카페에서 전통차를 판매하고 김치, 두부사업단 등에서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만65세 이상 266명을 모집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등에서 환경정비나 급식 등의 업무를 보조하며, 월 60~66시간 근무에 70만 원까지 받는다.

취업알선형은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6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2개 이상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는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및 신분증을 구비하고 (구)노인회관 드림스타트 1층으로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니어클럽(745-609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