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 칼마이던스가 본 여순사건’ 출판기념회
‘1948 칼마이던스가 본 여순사건’ 출판기념회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12.06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당시 미 종군기자 사진 재구성 ... 사진집 출판
사단법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이하 연구소)가 1948년 여순사건 당시 라이프지의 미 종군기자였던 칼마이던스의 사진을 도록으로 출판, 오늘(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사진집 출판은 연구소가 20대 국회 막바지에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출판기념회는 여수·순천·광양시행정협의회와 정인화의원실 공동주최, 연구소 주관, 주승용·김성환·이용주·윤소하 의원 후원으로 개최한다.
책명은 ‘1948, 칼마이던스가 본 여순사건’, 영문명은 ‘1948, Yeosu-Suncheon Uprising taken by Carl Mydans’로 216쪽의 변형46배판이다. 연구소가 편역하고 도서출판 지영사에서 출판했다.
칼마이던스 사진은 총 329점으로 도록에는 이중 98점을 선정해 칼마이던스의 취재 동선을 따라 ①진압군의 작전회의 및 이동과 전투 ②미군과 14연대 ③시민들의 피난 ④협력자 색출과 학살 ⑤여수 대화재 등의 내용을 5개 주제별로 재구성했다. 여기에 사진별 상황설명도 담았다.
연구소 관계자는 “사진 도록은 연구소가 6개월간의 치열한 현장 고증을 거쳐 편집한 내용으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은 학술연구자료”라며 “이번 공개된 사진 도록은 ‘라이프 타임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국내·외에서 최초로 전면적인 공개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진도록 출판을 통해 1차적으로는 당면 과제인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한다”며 “더 나아가서는 유족들과 국민들의 여순사건의 올바른 이해 및 공감대 형성을 바라는 취지와 함께 현대사 연구자들에게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진 자료를 통한 여순사건 학술연구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출판을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도록을 국회의원 전원에게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여순사건특별법은 정인화·이용주·윤소하·주승용·김성환 의원의 대표발의로 4일 현재 전체 의원의 46.8%인 138명의 동의를 구해 5개 법안이 상정됐으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묶여 1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사진집 출판은 연구소가 20대 국회 막바지에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출판기념회는 여수·순천·광양시행정협의회와 정인화의원실 공동주최, 연구소 주관, 주승용·김성환·이용주·윤소하 의원 후원으로 개최한다.
책명은 ‘1948, 칼마이던스가 본 여순사건’, 영문명은 ‘1948, Yeosu-Suncheon Uprising taken by Carl Mydans’로 216쪽의 변형46배판이다. 연구소가 편역하고 도서출판 지영사에서 출판했다.
칼마이던스 사진은 총 329점으로 도록에는 이중 98점을 선정해 칼마이던스의 취재 동선을 따라 ①진압군의 작전회의 및 이동과 전투 ②미군과 14연대 ③시민들의 피난 ④협력자 색출과 학살 ⑤여수 대화재 등의 내용을 5개 주제별로 재구성했다. 여기에 사진별 상황설명도 담았다.
연구소 관계자는 “사진 도록은 연구소가 6개월간의 치열한 현장 고증을 거쳐 편집한 내용으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은 학술연구자료”라며 “이번 공개된 사진 도록은 ‘라이프 타임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국내·외에서 최초로 전면적인 공개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진도록 출판을 통해 1차적으로는 당면 과제인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한다”며 “더 나아가서는 유족들과 국민들의 여순사건의 올바른 이해 및 공감대 형성을 바라는 취지와 함께 현대사 연구자들에게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진 자료를 통한 여순사건 학술연구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출판을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도록을 국회의원 전원에게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여순사건특별법은 정인화·이용주·윤소하·주승용·김성환 의원의 대표발의로 4일 현재 전체 의원의 46.8%인 138명의 동의를 구해 5개 법안이 상정됐으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묶여 1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