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시, 남녀공용 화장실 ‘분리 사업비’ 지원

광양시, 남녀공용 화장실 ‘분리 사업비’ 지원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20.01.14

광양시가 남녀 공용 화장실의 분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사업을 통해 남녀공용 화장실의 출입구나 층별 분리의 공사비용의 총 50%를 지원한다.

또한 CCTV 및 비상벨 설치, 화장실 벽체 및 조명 보수 등 남녀분리 화장실의 안전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문화 조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지자체에서 개방화장실로 지정·운영 중인 민간 남녀공용 화장실 △개방화장실 최소 3년 지정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화장실 △「공중화장실법」 제3조 규정에 의한 민간 공중화장실 등이다.

지원 물량은 2동이며, 공사비용 지원은 최대 1000만 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31일까지 환경과 생활환경팀(061-797-3159)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남녀가 분리되지 않은 화장실은 사용 불편은 물론 각종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환경개선에 나서게 됐다”며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