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도의회 “여순사건 재심 재판 무죄판결” 촉구

전남도의회 “여순사건 재심 재판 무죄판결” 촉구

by 순천광양교차로 2020.01.20

전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특별위원회는 오늘(20일) 오후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릴 여순사건 재심재판 최종 판결에서 무죄가 선고되기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 여순사건 희생자 장환봉씨 등 재심 공판에서 검찰과 유족측 변호인은 “1948년 여순사건 당시 반란군에 협조했다”는 혐의로 사형당한 민간인 희생자의 재심에서 무죄를 구형했다.

전남도의회 여순사건특별위원회는 지난해 6월 20일, 전체 도의원의 서명을 받아 무죄판결을 염원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고, 그동안 재판과정을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유족들과 함께 방청하며 모니터링 해왔다.

한편, 전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특별위원회는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방문 활동을 비롯해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위령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