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무병장수·가족안녕’기원행사 다채
정월대보름 ‘무병장수·가족안녕’기원행사 다채
by 운영자 2006.02.09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덕동 마당 밟기를 시작으로 순천지역 곳곳에서 무병장수와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각종 민속놀이 행사가 펼쳐진다.
7일 풍덕동(동장 정용배)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농악교실 회원들이 시민들의 무사안녕과 동민화합, 각 가정의 평화를 기원하며 흥겨운 마당밟기 농악놀이를 펼쳤다.
이날 주민들은 출정식과 함께 고사를 지내며 서로 칭찬하고 풍수해 없이 잘 살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기원했다. 마당밟기는 오는 10일까지 4일간 계속된다.
대보름인 12일에는 지난 1988년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 무형문화재 24호로 지정된 월등면 송천마을 달집태우기를 비롯 월등, 해룡, 서면 10여 곳의 마을에서 달집태우기가 재현된다.
대나무와 솔가지를 꺾어다가 엮고 짚을 씌워 달집을 짓고 전 주민이 농악에 맞춰 춤을 추며 놀다가 달이 떠올라 달집문과 마주치면 풍년을 기원하는 큰 절을 한 후 달집에 붙여 태우며 액운을 물리치는 민속행사다.
달집이 타다 넘어지면 두 편으로 나누어 줄다리기를 한 다음 흥겨운 한판놀이로 절정을 이룬다.
주암면 구산마을에서는 전남도 무형문화제 제32호인 구산 용수제(일명 물보기 굿 화신제)가 열린다.
용수제는 땅속에 항아리를 묻고 물을 채우면서 풍년을 기원하는 물독제례와 마을 화재 예방을 기원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오리를 들고, 떼를 지어 마을을 도는 짐대제례로 구성된다.
1년 뒤 항아리속의 물이 줄어들면 흉년이 들고 물이 그대로 있으면 풍년이 든다고 한다.
용수제는 마을에 화재가 자주 발생하자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지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1994년 남도문화제 최우수상, 1995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민속놀이 부문 우수상을 차지해 1997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았다.
이밖에도 해룡면 와온마을에서는 한 해 동안의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지내며, 왕조동에서는 쥐불놀이와 강강수월래, 장천동에서는 11일 어린이공원에서 윷놀이대회를 열어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대보름을 보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해의 소망을 기원하던 선조들의 생활문화를 이해하고 그속에 녹아있는 공동체 정신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가 간직하고 있는 고유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들이 순천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7일 풍덕동(동장 정용배)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농악교실 회원들이 시민들의 무사안녕과 동민화합, 각 가정의 평화를 기원하며 흥겨운 마당밟기 농악놀이를 펼쳤다.
이날 주민들은 출정식과 함께 고사를 지내며 서로 칭찬하고 풍수해 없이 잘 살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기원했다. 마당밟기는 오는 10일까지 4일간 계속된다.
대보름인 12일에는 지난 1988년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 무형문화재 24호로 지정된 월등면 송천마을 달집태우기를 비롯 월등, 해룡, 서면 10여 곳의 마을에서 달집태우기가 재현된다.
대나무와 솔가지를 꺾어다가 엮고 짚을 씌워 달집을 짓고 전 주민이 농악에 맞춰 춤을 추며 놀다가 달이 떠올라 달집문과 마주치면 풍년을 기원하는 큰 절을 한 후 달집에 붙여 태우며 액운을 물리치는 민속행사다.
달집이 타다 넘어지면 두 편으로 나누어 줄다리기를 한 다음 흥겨운 한판놀이로 절정을 이룬다.
주암면 구산마을에서는 전남도 무형문화제 제32호인 구산 용수제(일명 물보기 굿 화신제)가 열린다.
용수제는 땅속에 항아리를 묻고 물을 채우면서 풍년을 기원하는 물독제례와 마을 화재 예방을 기원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오리를 들고, 떼를 지어 마을을 도는 짐대제례로 구성된다.
1년 뒤 항아리속의 물이 줄어들면 흉년이 들고 물이 그대로 있으면 풍년이 든다고 한다.
용수제는 마을에 화재가 자주 발생하자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지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1994년 남도문화제 최우수상, 1995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민속놀이 부문 우수상을 차지해 1997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았다.
이밖에도 해룡면 와온마을에서는 한 해 동안의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지내며, 왕조동에서는 쥐불놀이와 강강수월래, 장천동에서는 11일 어린이공원에서 윷놀이대회를 열어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대보름을 보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해의 소망을 기원하던 선조들의 생활문화를 이해하고 그속에 녹아있는 공동체 정신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가 간직하고 있는 고유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들이 순천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