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수·순천·광양 산불진화 광역체계 구축

여수·순천·광양 산불진화 광역체계 구축

by 운영자 2006.02.15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 3개시가 산불진화 광역체계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13일 광양 등 3개 시에 따르면 산불발생시 효율적인 진화를 위해 도내서는 처음으로 인접 지자체인 여수·순천·광양시 등 동부권 3개 시가 ‘산불진화 광역체계구축 지원협정서’를 체결하고 이달부터 활동에 들어갔다는 것.

이에 따라 3개 시는 산불의 예상 피해면적이 5ha 이상이거나 8시간 이내에 진화가 어려울 경우, 야간 산불로 당일진화가 어려울 경우, 산림 외로 확산돼 인명 및 가옥 등의 시설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시 연접경계가 모호한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에 지원요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산불진화 광역체계가 구축됨으로써 대형 산불 발생 시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돼 산림피해 축소는 물론 인접지자체간의 공조체계도 확립함으로써 바람직한 일로 평가되고 있다.

김귀모 광양시 산림과장은 “대형산불에 대해 인접지자체가 함께 협력해서 조기에 진화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조정록 순천시 산림과장도 "해마다 막대한 재산과 인명피해를 내고 있는 산불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케 됨으로써 지자체간의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여수·순천·광양시는 지난 2004년부터 산불방지용 헬기를 공동으로 임차, 10일 주기로 순환 배치해 가면서 산불진화에 대처해오고 있다.

한편 3개시 산림공무원 100여명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지난달 18일 순천실내체육관에 모여 동부권광역산불방지 협의회 구성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