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수 삼일동∼광양 금호동 구간 도로 “해저터널 건설 부적절”

여수 삼일동∼광양 금호동 구간 도로 “해저터널 건설 부적절”

by 운영자 2006.04.12

전남도가 추진 중인 여수국가산단진입도로의 여수 삼일동~묘도~광양 금호동 구간에 대한 공법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당초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수시는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실적으로 해저터널 검토는 불합리한 점이 많아 기존 교량공사로 추진돼야 한다며 그동안의 논란을 일축했다.

사업용역에 참여했던 최인준 산하종합기술공사 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 상태에서 단편적인 사안을 가지고 논란을 제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현재 교량공사는 안전, 경제, 시공 등 최적의 상태로 일각에서 제기하는 문제점은 이미 검토를 거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 이사는 “일각에서 교량 설치 시 대형컨테이너 크레인이 통과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크레인이 지나갈 수 있도록 교량 중앙부 높이를 85m로 설계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의회와 공무원노조 광양지부는 지난달 여수 삼일동~광양 금호동 교량건설이 광양항에 치명적 걸림돌이 된다면 해저터널로 변경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사업은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연구용역을 거쳐 지난해 전남도가 10억원을 들여 기본계획을 마친데 이어 올해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 기본 및 실시설계ㆍ공사 발주 등을 턴키방식의 국제입찰을 하도록 조달청에 의뢰해 놓고 있어 상반기 중 착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