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동부지역 ‘강풍’

전남 동부지역 ‘강풍’

by 운영자 2006.04.24

지난 20일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부지역에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0m에 달하는 강풍이 불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오후 3시10분께 순천시 매곡동 충현교회 외벽 8m가량이 강한 바람에 붕괴됐다.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교회 앞 인도와 1개 차로가 통제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는 추가 붕괴에 따른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의 접근을 막는 안전띠를 설치했다. 또 이날 오후 2-5시께에는 광양시 진상면과 진월면 비닐하우스 76동(2만7천600평)의 비닐이 바람에 날아가거나 찢어지는 피해가 났다.

이날 강풍 피해로 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애호박의 품질 저하 및 출하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여수공항을 출발하는 항공기 5편도 모두 결항됐으며, 여수 관내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도 대부분 통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