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멸종위기 동물 고흥에 14종 서식

멸종위기 동물 고흥에 14종 서식

by 운영자 2006.04.28

고흥군에 수달과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매, 구렁이 등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동물 14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10년마다 수행하는 제2차 전국자연환경조사(1997-2005) 마지막 해인 지난 해에 전남 고흥과 화순·곡성, 횡성·홍천 등 육상생태계 30개 조사권역의 자연환경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수달과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매, 구렁이, 흰수마자, 감돌고기 등 멸종위기 1급동물 8종과 하늘다람쥐, 큰고니, 잔가시고기, 남생이, 히어리 등 멸종위기 2급동물 36종의 서식이 확인됐다.

이중 고흥에서는 수달과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매, 구렁이 등 멸종위기 1급 5종과 삵, 물수리, 큰덤불해오라기, 조롱이, 참매, 말똥가리, 흰목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뿔종다리 등 2급 9종의 서식이 확인돼 멸종위기종의 보고로 평가됐다.

또 고흥이 다도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해있어 다양한 해안경관 및 풍화지형이 잘 발달해 지형·경관적으로도 보전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화순과 곡성에서는 멸종위기동물 12종, 울산·기장과 횡성·홍천에서는 9종, 진안·전주, 여주·양평, 칠곡·달성에서는 각각 8종의 멸종위기 동물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