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우리 밀 소비 박차

순천 우리 밀 소비 박차

by 운영자 2006.05.30

- 순천시 등 17개 기관 식재료 대체키로
우리 밀을 살리기 위해 17개 전남지역의 기관(단체)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7일 순천우리밀축제에서 순천시를 비롯해 순천교육청, 순천대학, 순천국공립어린이집, 순천현대병원 등의 17개 기관(단체)들은 그동안 식재료로 써왔던 수입 밀 사용을 중단하고 우리밀로 바꾸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밀은 89년 0%에서 현재 0.3%의 자급률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 평균 1인당 밀소비량은 연간 34kg이었으나 2005년에는 육류소비가 증가하면서 32kg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99.7%의 수입의존율을 가지고 있는 수입 밀 저가공세에 우리 밀 생산의 확대가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생협연대 진경희 회장은 “순천시, (사)한국생협연대, 생산자, 순천농협이 2003년부터 추진해 온 순천의 우리밀살리기사업으로 순천 지역의 안정적인 밀 생산과 유통, 소비가 매년 100% 신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사회적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한국생협연대는 순천시와 수매계약을 맺고 2005년에는 240톤(생산면적 23만평), 올해는 500톤(생산면적 45만평)의 우리 밀을 전량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