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수고을, 순천

장수고을, 순천

by 운영자 2006.06.23

우리나라에서 만 100세가 넘는 고령자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모두 96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장수 노인은 현재 충남에 살고 있는 만 111세 할머니였으며 순천과 여수, 충남 당진과 아산시가 ‘장수마을’로 꼽혔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100세 이상 고령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5년 11월 1일 현재 우리나라 만 100세 이상 인구는 961명으로 2000년 934명보다 2.9%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만 100세 이상 인구는 2.03명으로 5년 전보다 0.01명 증가했으나 일본 9.7명에 비해 4분의 1수준에도 못 미쳤다.

만 100세 노인은 여자가 857명으로 89.2%, 남자가 104명으로 10.8%였다. 하지만 2000년과 비교한 장수노인 증가율은 남자가 26.8%로 여성 0.6%보다 훨씬 높았다.

시ㆍ도별로 만 100세 이상 인구는 경기도가 152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141명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10만명당 100세 이상 인구는 전남이 6.4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 5.7명, 전북 3.4명 순이다.

시ㆍ군ㆍ구별로는 전남 순천시가 100세 이상 1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제주 제주시가 15명, 전남 여수와 서울 강서구가 각 14명이었다.

고령자 961명 중 3월 22일 현재 생존자 7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313명(39.3%)이 소식 등 절제된 식생활 습관이 장수비결이라고 밝혔다. 장수자들이 선호하는 식품은 채소ㆍ야채류가 44.6%로 가장 많았으며 육류 22.5%, 생선류 15.2%, 두부 등 콩 제품 6.5%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