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정다운 소리함’ 설치 ‘눈길’

순천시, ‘정다운 소리함’ 설치 ‘눈길’

by 운영자 2006.07.10

- 공무원 애로사항 해결 ‘신문고’

순천시가 민선4기 들어 공무원의 애로사항 등 신상문제를 시장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신문고 격인 소리함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시장실 입구 왼쪽 벽면에 ‘정다운 소리함’이라는 이름의 우편함을 설치, 시 직원 누구나 시장과의 인사 상담이나 고충사항에 대해 직접 건의할 수 있게 했다.

밀봉된 봉투는 시장이 직접 개봉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직원들의 애로·건의 사항이 인사권자에게 직접 전달되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됨에 따라 모두에게 열려 있고 모두가 참여하는 인사시스템으로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승진·전보 등 임용과 근무평정·교육훈련·복무 등 인사행정 기준, 보수·근무환경·후생복지, 기타 신상에 관한 사항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 창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다운 소리함’의 건의사항은 개인과의 직접 면담, 유선 등을 통해 단순 고충사항은 즉시 처리하며 관리가 필요한 사항은 기록 유지함으로써 수시, 정기인사 때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의 전문성과 조직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종래의 관행을 탈피하고자 민선4기 공무원의 인사, 조직, 처우 등 근무조건과 기타 신상문제에 대한 상담이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정다운 소리함’을 열린 인사행정의 장으로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킴으로써 직원의 희망을 반영해 인사의 고충을 해소하는 한편 편안하고 안정된 근무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의 사기 진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