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적의도서관 ‘책 읽는 가족’ 선정 ‘눈길’

기적의도서관 ‘책 읽는 가족’ 선정 ‘눈길’

by 운영자 2006.08.10

순천 기적의 도서관이 올해 상반기 중 가장 책을 많이 대출한 가족을 선정, 인증서와 가족문패를 수여할 방침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기적의 도서관은 최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이용실적을 바탕으로 김현준-탁정임, 김민성-유해경 씨 2가족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김현준, 탁정임 씨 가족은 김은민(동명초 4년), 김하경(동명초 3년) 두 아이와 함께 2,580여 권의 책을 빌렸고 김민성, 유해경 씨 가족은 김진호(대석초 3년), 김인호(대석초 1년) 두 자녀까지 합해 모두 1,680여 권의 책을 대출했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탁정임 씨는 “온 가족이 모두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다보니 아이들이 저절로 책을 좋아하게 된 것은 물론 가족 분위기가 화목해졌다”며 “아이들이 관심 갖는 분야도 자연히 알게 되고 책 구입비용도 많이 줄어서 가정 경제에 많은 보탬이 돼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도서관측은 이들 2가족에게 한국도서관협회장·순천시장 명의의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2006 책 읽는 가족 문패’를 다음 주 중에 수여할 계획이다.

책 읽는 가족이 되려면 가족 모두가 도서관 대출카드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연체기록이 가장 적고 정기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대출기록이 많아 다른 이용자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가족이어야 한다.
기적의도서관은 앞으로도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책읽기 분위기를 고취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