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해룡면, 민간단체-저소득 노인 결연

순천 해룡면, 민간단체-저소득 노인 결연

by 운영자 2006.08.24

순천시 해룡면이 생활이 어렵지만 국가보호기준에 맞지 않아 법적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민간단체와의 결연사업을 통한 정신적, 물질적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해룡면에서는 현재 451세대 917명이 법정 저소득 대상자로 지정, 지원을 받고 있으나 생활이 어려우면서 이 같은 보호를 받지 못하는 세대도 25세대 53명에 이르고 있다.

해룡면은 이에 따라 5개 민간단체와 후원자 결연을 추진, 세대 당 매달 일정 금액을 지원해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원액을 상향 조정하는 등 안정된 생활 속에 자활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또 현금과 현물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의 지원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편 해룡면은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특별한 일거리 없이 노인들이 모여 담소를 즐기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쉼터기능만 하고 있는 경로당을 동적인 생활공간으로 바꾸는 ‘농촌 경로당 생활문화 바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건강체조 보급을 위한 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실버건강체조를 보급하고 있다.

임동규 면장은 “각종 행사용품 보관창고로 전락한 복지회관을 도비 4,600여만 원을 들여 개·보수해 노인장수복지대학, 각종 회의나 교육장소 및 건강관리를 위한 복지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설비보수·건강관리기기 예산 3,000만 원을 확보해 포켓볼, 탁구대, 러닝머신, 벨트마사지기 등을 설치하는 한편 노인복지장수대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룡면에는 현재 1,300여 명의 노인들이 50개소의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