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스코마그네슘 판재공장 착공

포스코마그네슘 판재공장 착공

by 운영자 2006.09.01

- 세계적 마그네슘 공급기지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순천시와 포스코는 31일 오전 순천해룡산업단지 내에서 차세대 성장산업의 하나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연산 3,000톤 규모의 마그네슘 판재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윤석만 포스코사장을 비롯 박준영 전남도지사, 서갑원 국회의원, 이재훈 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 순천시와 포스코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의 마그네슘 판재공장은 덩어리 형태의 마그네슘 인고트(Ingot)를 가열로에서 용해시켜 중간소재인 슬라브 제조공정이 없이 곧바로 얇은 판재로 만드는 스트립 캐스팅공정을 거쳐 제품을 생산하며,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마그네슘 판재는 강도와 연성이 일정하고 성형성이 우수해 휴대폰, PDA, 노트북 등 휴대형 전자부품 케이스나 단조 부품에 활용된다.

이날 착공한 마그네슘 공장은 전력, 용수 등 유틸리티 시설을 갖추게 될 부속동 등 총 2만여평의 규모로 건설되며, 전남신소재센터와 순천시, 순천대학 등과 연계된 산학연이 집적된 세계적인 마그네슘 공급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마그네슘 판재공장이 오는 2007년 7월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되면 해룡산단에는 마그네슘 합금공장, 판재가공공장, 표면처리공장, 리사이클링공장 등 전후방 연관산업체가 들어서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마그네슘 판재는 철강 판재류에 비해 가격이 약 8배 수준이나 무게가 철강재의 25%, 알루미늄의 70%로 가장 가벼운 금속 소재이며, 플라스틱에 비해 재활용과 전자파 차폐 등에서 높은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최근 휴대폰, MP3 등 휴대용 전자통신기기를 중심으로 새로운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으며, 현재 컴퓨터, 카메라, 전자통신기기 등 소위 3C(Computer, Camera, Communication)부문에서 국내 시장규모가 1천억 원 정도 예상된다.

한편, 순천시는 마그네슘판재를 이용한 다양한 생산가공시설을 희망하는 기업에 마그네슘 판재에 대한 각종 정보와 생산 가능한 품목들에 대하여 안내를 하고 있으며, 전남신소재센터와 연계하여 지역민들이 기업을 창업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