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적의도서관 두 번째 ‘애니충격전’

기적의도서관 두 번째 ‘애니충격전’

by 운영자 2006.09.15

- 20일 밤 8시 단편 애니메이션 6편 무료 상영

순천시기적의도서관은 지난 8월에 이어 오는 20일 밤 8시부터 야외극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극장 - 순천 애니충격전’을 무료로 마련한다.

이번 ‘애니충격전’ 역시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예술성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 6개 작품이 상영된다.

한국 작품인 ‘네스트(둥지, 감독 황유선)’는 전쟁의 와중에 불발된 수류탄을 알이라 생각하고 품어주는 작은 어미새 이야기로 자연의 포용력과 숭고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갓난아기를 업고 끝없이 뻗어있는 기둥을 오르는 아버지와 자라난 아들의 이야기 ‘인생(감독 김준기)’ 역시 한국작품이며, 2003 미쟝센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2003 SICAF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 2003 마티타 필름페스티벌 관객상, 2003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 특별상, 2004 슈트트가르트 영화제 관객상, 2004 자그레브 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2005 시그라프 심사위원상 등을 수상한 캐나나 작품 ‘욕심쟁이 다람쥐 썰리’는 쓰레기통에 버려진 피자 한 조각을 놓고 도심공원 동물들 간에 펼쳐지는 다툼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마지막의 반전이 흥미롭다.

2003년 시그라프 최우수상, 2003 팜스프링국제영화제 최우수상, 2003 국제3D어워드페스티벌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미국 작품 ‘끝없는 응시(Eternal Gaze)’는 유명 조각가인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아픔과 환희가 교차된 삶을 담담히 그리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규칙을 전혀 알지 못한 채 허들 경기에 임하는 여섯 마리의 닭들의 이야기를 다룬 독일작품 ‘엉망진창 운동회’, 2004년 안시 단편부문 관객상과 오타와 관객상 등을 수상한 프랑스 작품 ‘꽃게 혁명’ 등이 상영된다.

선착순 50가족까지 관람할 수 있다. 비가 오면 강당에서 상영된다.
야외용 돗자리를 준비하면 편하다.